[탄자니아] 엔요라타유치원 매리 선생님 초청연수 수료

GT-관리자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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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자니아 엔요라타 유치원 건물과 아이들 ]


지구 반대편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아루샤(Arusha), 

마사이족 주민들이 사는 일모리조 지역에 엔요라타 유치원이 있습니다. 

매리 선생님과 60여 명의 학생들이 지내는 이곳 유치원은 

마사이족의 전통문화 영향으로 보육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 교육환경이 열악합니다.

그린티처스는 엔요라타 유치원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매리 선생님의 역량을 키우고자 한국의 선진 유아교육을 체험하는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4~5월 10주 동안 매리 선생님을 한국에 초청하여 강

남구립 보람어린이집과 화성시립 반송어린이집에서 수업참관, 일지작성, 

학급경영, 학생지도 등을 연수하여 지난달 29일 수료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매리 선생님은 “저에게 연수의 기회를 갖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많은 노하우를 경험하고 배웠습니다. 

엔요라타 유치원 아이들을 돌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며 연수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 매리 선생님(오른쪽 세번째) 수료증 전달식 ]


이번 한국초청연수를 계기로 매리 선생님은 반별 수업에 참관하여 아이들을 관찰하고, 

세계시민교육과 교구교재 만들기, 야외학습 인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의 선진 학급경영과 학생지도 노하우를 배웠습니다. 

특히 장애, 비장애 유아들이 함께 생활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생활하도록 교육하는 

장애종합반 운영 노하우도 터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강남구립 보람어린이집 세계시민교육 및 학생지도 ]


   

[ 화성시립 반송어린이집 학생지도 ]


     

[ 매리 선생님이 작성한 관찰일지 ]


이번 매리 선생님 초청연수에 필요한 비용은 작년에 진행된 매리메리크리스마스캠페인으로 진행된 

‘카카오 같이가치’와 ‘우유저금통' 모금을 통해 모아진 3,391,010원과 그린티처스 자체부담으로 집행하였습니다. 

그린티처스는 내년에도 탄자니아 엔요라타 유치원 선생님의 초청연수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도 매리 선생님이 한국에 와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